[7월 2주차 뉴스] 이번 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올라요

 

1️⃣ 국민연금 보험료, 이번 달부터 오른대요 💸

 

이번 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월 최대 24,300원 인상돼요.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액의 상한선과 하한선이 조정되기 때문이에요.

 

국민연금은 세금이 아니기 때문에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무한정 부과하지는 않아요.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월액에 상한선과 하한선을 정해놓고 여기에 맞춰서 보험료를 계산해요.

 

기준소득월액 : 사업장 가입자가 일정 기간 재직하고 얻은 소득에서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금액의 연지급 합계액을 12개월로 평균한 금액

 

 

7월부터 상한액은 590만 원에서 617만 원으로, 하한액은 37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높아져요.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 소득이 올랐기 때문이에요.

 

▪️ 기준소득월액이 590만 원 이상이라면 최대 24,300원 올라요.

▪️ 기준월소득액이 39만 원에서 590만 원 사이라면 이전과 동일한 금액을 내요.

▪️ 기준월소득액이 39만 원 미만이라면 최대 1,800원 올라요.

 

직장 가입자는 회사와 보험료를 반반씩 내기에 최대 약 12,000원 정도를 더 내면 돼요. 하지만 지역 가입자는 본인이 오른 보험료를 온전히 다 부담해야 해요.

 

2️⃣ 이제 부동산 갈 때 4가지를 꼭 체크하세요 🏘️

 

앞으로 공인중개사의 확인 및 설명 의무가 강화돼요. 전세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기존과 비교했을 때 크게 4가지가 달라져요.

 

▪️ 선순위 권리관계 설명

공인중개사는 임재인의 체납 세금과 선순위 세입자의 보증금 등 선순위 권리관계를 자세히 설명하고, 확인 서류에 서명을 받아야 해요.

 

▪️ 임차인 보호제도 설명

공인중개사는 임차인에게 담보설정 순위에 상관없이 보호받을 수 있는 소액 임차인의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 최우선변제금은 얼마인지 설명해야 해요.

 

▪️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구분

부동산을 안내한 사람이 공인중개사인지, 중개보조원인지 명확히 고지해야 해요. 중개보조원이 부동산 매물을 광고하는 것은 불법인데, 이를 위반하고 전세사기에 개입하는 일이 많았어요.

 

▪️관리비에 대한 명확한 설명

공인중개사는 전체 관리비와 항목을 임차인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고, 이를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정확히 적어야 해요.

 

3️⃣ 참치캔 만드는 사조대림, 갑자기 주가가 급등했어요 📈

 

7월 9일 사조대림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어요. 사조대림은 우리에게 익숙한 ‘사조참치’를 만드는 식품가공회사인데요. 한 증권사가 사조대림의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자, 사조대림의 주가가 반짝 급등했죠.

 

보고서가 꼽은 주요 상승 이유는 두 가지예요. 먼저 사조대림이 냉동 김밥 수출을 시작한 건데요. 요즘 미국 마트에서는 우리나라 냉동 김밥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사조대림이 이런 흐름에 발맞춰 냉동 김밥 수출을 시작하자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죠.

 

여기에 최근 인수한 식자재·급식 기업 푸디스트의 실적까지 고려한다면 2025년 매출액이 껑충 뛸 거란 예측도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더했어요.